:: COC 룰을 이용한 ORPG 플레이 기록입니다.
:: 시나리오 '모르는 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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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도래
PC 한바다, 채지우, 정향
180830
[모르는 집]
PM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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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한여름의 몹시도 더워서 걷는 것만으로 등골에 땀이 흐르는 것 같은 계절.
여러분들은 친한 친구가 입원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아무래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정신의 병이라는 것 같은데...
그 이야기를 언뜻 들은 여러분들은, 그가 입원 중인 병원에 찾아갑니다.
병실에 도착하고 친구의 안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그는 어딘가 멍한 얼굴로 허공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당신들이 말을 걸어도 그는 반응하지 않고...
그렇게 병문안을 마치고, 여러분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각자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핸드폰을 꺼내보니, 문자가 왔네요.
수신인을 확인해보니 조금 전 병문안을 다녀온 친구의 이름이 보입니다.
내용을 확인하면 '이거 때문이야.'라고 짧은 메시지의 뒤에 URL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언가에 조종되는 것처럼 그 URL을 열어버립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채지우: 아너무실어 (ㅠㅜ!)
정 향: 오..
채지우: 귓신ㄴ너무실어!
정 향: 해볼거지? 해볼거지?
귓신! (푸하하!)
채지우: 난 패스.....
한바다: (이미 다 상상해버린 사람)
채지우: 근데 궁금하긴 한데 너무 싫다
손잡아주면 할게 (양손내밈)
정 향: ( 발 올림 )
한바다: 나만 죽을 순 없지. (발올림)
채지우: 아진짜
둘다똑같아진짜
개빡쳐 (발등탁침)
한바다: ㅎㅎ
정 향: 왜? 손 줬잖아!
( 뻐팅김!)
채지우: 너 손이 참 발같이생겻다
정 향: (씨이........)
채지우: 자 다시 손잡아 (왼손에 바다손 오른손에 향이손잡음)
어차피 상상일 뿐이니까!
한바다: (쎄게 철썩 소리내면서 잡아줌)
채지우: (아겁나매워ㅠ)
한바다: 가라 채지우 너로 정했다.
채지우: 지우지우ㅠ
한바다: (만족)
정 향: (푸ㅜ하학)
그렇게 적힌 글을 보고, 여러분들은 마치 이끌리는 것처럼
최면술에라도 걸린 것처럼 눈을 스르륵 감습니다.
...자신의 집을 상상하려고 하며.
…
…
하지만 여러분들이 상상한 것은 다른 집입니다.
꽤 넓은 공동주택의 앞에 서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선 순간, '그것'과 눈이 마주칩니다.
한 다스 이상의 푸른 눈이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기대나 애정으로 찬 그 눈동자로부터 당신은 눈을 뗄 수 없습니다.
…
…
퍼뜩, 모두의 눈이 떠집니다.
채지우: (섬뜩) 나 이상한거봤어.
한바다: 음 요즘 게임을 너무 많이했나.
푸른색에 몹같은걸 봤는데
정 향: ..? 왜 상상대로 나온게 이 집이 아니지..?
채지우: 우리집 아니었는데... 그거 너네..
똑같은거본거야? 아 귀신 실어!!
어째서 그런 걸 상상한걸까.
그러고나서 깨닫습니다.
여러분들이 있는 장소는
방금까지 있었던 자신의 방이 아니라 당신이 조금 전 상상했던 현관입니다.
정 향: ..아냐! 우리집 아니야!
채지우: 히엑!!!!
한바다: 어... (두리번)
채지우: 여기 우리집 아냐!
한바다: 응, 아니네. 진정해봐.
DORE (GM) 전원 이성 판단
한바다:
Value: | 99/49/19 |
Rolled: | 20 |
Result: | Hard |
채지우:
Value: | 60/30/12 |
Rolled: | 84 |
Result: | Fail |
정 향:
Value: | 70/35/14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DORE (GM) 채지우 1d3 롤
채지우: =
rolling 1d3
()
1
1
DORE (GM) 전원 이성 -1
귀신을 싫어하는 지우를 뺀 둘은 침착한 것같네요.
채지우: 히엑!
한바다: 우냐?
정 향: 울어?
채지우: 안울거든!!
세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채지우: 나놔두고가지마.. 나놔두고가지마.. .'
정 향: ..
둘러보러 가자..!
( 흥미롭 )
채지우: 저 진짜 저 강심장들!!!
한바다: (지우 등을 슬쩍 민다)
채지우: (ㅇ목소리 높혔다가 입다뭄)
한바다: 가라 채지우 너로 정했다.
채지우: 실어어.. (소근
정 향: 같이 가줄게, 손!
채지우: (울상으로손잡음)
정 향: ( 지우를 향해 팔을 쫙 편다! )
세 사람은 집을 탐색하기로 결정했나봅니다.
그럼 현관부터 살펴볼까요?
...
현관에는 거울, 현관문, 신발장이 있습니다.
또, 신발을 벗는 곳에는 커다란 물웅덩이가 있습니다.
채지우: ..... (도저히 거울을 못보고있다..) 나가면 안대..?
(현관문을 보며)
한바다: ... ... (역시 거울부터 살펴봐야,,,)
정 향: 나가려고 해도.. 저기 물웅덩이가 있잖아.
채지우: (아무섭다고ㅠ)
정 향: 밟고갈거야? 물귀신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겁주기)
채지우: 점프해서가면되겠지...
(현관문을 살펴봅니다.. 지우는 나가고십다)
Value: | 55/27/11 |
Rolled: | 99 |
Result: | Fail |
크아악
정 향: (지우야아)
한바다: (거울을 살펴봅니다!)
Value: | 90/45/18 |
Rolled: | 16 |
Result: | Extreme |
채지우: 여기 왜이렇게 어두워! (선글라스낌)
현관문은 닫혀있어 열리지 않습니다.
채지우: 그리고 전부 노란색이야 ㅠㅜ
한바다: 선글라스를 벗어
DORE (GM) 채지우 아이디어 롤
정 향: 모르는 사람 할래.
채지우:
Value: | 75/37/15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정 향: 열려? 문?
( 지우야아아아)
...
채지우: (크아악)
너무 무서워서 문고리를 마구 흔들지만...
손목만 아플 뿐입니다.
바다는 거울을 봅니다.
거울에 당신의 모습이 비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당신의 뒤에서 한 소녀가 울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채지우: 안ㅇ려열어ㅠㅜㅠㅜㅠ
한바다: (흠칫)
소녀의 발치만이 보입니다.
한바다: (뒤를돌,,아봅니다)
DORE (GM) 한바다 이성 판단
한바다:
Value: | 89/44/17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정 향: 안열.. 울지말고..
채지우: 그 그 그 그자식
퇴원하면
진짜 죽을줄알ㅇ아ㅏ (ㅈ덜덜
정 향: ( 슬쩍 물웅덩이를.. 살펴봅니다.. )
Value: | 75/37/15 |
Rolled: | 40 |
Result: | Success |
바다는 빠르게 뒤를 돌아봤지만 무언가의 환각을 봅니다.
그것은 깔깔 웃으며 당신을 뒤쫓아오는 자신입니다.
이상한 점이 있다면 눈에 흰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검은자위만이 눈구멍을 채우고 있습니다.
... 환각은 이내 사라집니다.
정 향은 물웅덩이에 얼굴을 내밀어 들여다보니 불가사의한 기분이 듭니다.
비라도 내렸던걸까요?
...이어서 정향도 무언가의 환각을 봅니다.
형형색색의 그로테스크하게 보이는 내장같은 촉수가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다가옵니다.
하반신은 인간의 것인데 상반신은 마치 괴물같습니다.
...환각은 이내 사라집니다.
정 향: ..................... 응?
채지우: (와중에 혼자 환각 안본 지우는 ㅇ울상으로 신발장을 열어봅니다..)
ㅠㅜㅠ
DORE (GM) 채지우 관찰 롤
채지우:
Value: | 55/27/11 |
Rolled: | 62 |
Result: | Fail |
진짜 어둡내
(선글라스낌)
선글라스 좀 벗고 보는게 좋겠는데?
정 향: ( 지우의 선글라스를 조용히 벗겨주자.. )
채지우: 어.. (그러면 다시 선글라스를 벗는다...)
Value: | 55/27/11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아 이제보여
정 향: 진짜 웃겨..
그런데.. 그런데 여기 쪼금 이상한거같은데.
DORE (GM) 채지우 아이디어 롤
채지우:
Value: | 75/37/15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뭐가..?
신발장에는 남성의 구두, 여성의 구두, 어린 여자아이의 구두가 있습니다.
지우는 어느 것도 똑같은 종류가 많아 3인 가정인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채지우: 설마 다 죽엇다거나....... (섬뜩)
그리고 남성의 구두 안에 메모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바다: 아 하지마 그런소리
채지우: 발냄샛 (쇽 메모를 뺴내어본다)
'파멸은 돌연 찾아온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채지우: 다죽엇나봐ㅠㅠㅠ
정 향: 그냥 괴물의 집.. 이런거 아냐?
아 시끄러 김지우! (팔목 꼬집!)
채지우: 무섭다고오 십탱
지우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현관문.
두 사람이 확인해보는건 어떨까?
한바다: (좋아 현관문을 ㄱ살펴보자)
정 향: .. 나 저기 물 건너가기 싫어. ( 바다 꼭 잡음 )( 초롱.. )
채지우: 바다 믿음직하다아 (으쌰)
DORE (GM) 한바다 관찰 롤
한바다:
Value: | 90/45/18 |
Rolled: | 98 |
Result: | Fail |
정 향: ( 바다야아아아아아)
한바다: (>?)
채지우: (바다야아아아아악)
바다는 별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없었다.
정 향: ( .. )
한바다: 향이 너로 정했다
정 향: ( 슬쩍 물 웅덩이의 옆으로 살금 살금 돌아간다.. )
Value: | 75/37/15 |
Rolled: | 17 |
Result: | Hard |
어디 봐.
채지우: (향이 꼬옥안고 떰)
정 향: ( 꼬옥 안긴 아담한 향이 )
향은 문에 특별한 것은 없지만 어째선지 열쇠 구멍이 안쪽에 있는 것을 깨닫는다.
채지우: 안에서열쇠를 찾아서
나가야한다는것이지.... (공포게임실황을 본자
한바다: 으... (심장에 힘줘서 침착하며 조사해야 할 집 안쪽을 흘긋 쳐다본다)
채지우: 나가위들엇다...
튀어나오면 죽는다 (가위듬
정 향: 누가? 지우가?
채지우: 나를살려줘ㅠ
정 향: (저런...)
괜히 그 문자를 보는 바람에...
정 향: 그럼 뭐... 찾아봐야지.
열쇠 하나면 될거같아. 가자!
( 성큼 걸어나간다! )
채지우: 그자식 진짜 나가면 엉엉... (향이 뒤따라간다
현관에서 이어지는 복도에는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정면에 하나의 문이 있습니다.
공동주택인 모양인지 계단 등은 없습니다.
어느 쪽으로 이동할까요?
정 향: (흠..)
한바다: 나눠져서.. 할 수 있나?
채지우: (덜덜..)
한바다: (이와중에 효율성 따지기)
채지우: 나놔두고가지마...
나놔두고가면ㅇ안대
나놔두고가면울거야..
한바다: (안쓰럽..)
그래..다같이 가..
정 향: 안돼 안돼~ 지우 울어. 펑펑.
한바다: 왼쪽,정면,오른쪽 순으로 가자.
채지우: 조..좋ㅇ..좋아..
한바다: 울지말고
채지우: 안울어 (소근)
세 사람은 모두 왼쪽의 문으로 이동합니다.
...
욕실인 모양으로, 입구의 문에는 '목욕탕'이라고 모자이크 타일로 쓰인 플레이트가 걸려있습니다.
들어갈까요?
채지우: ...........
정 향: ( 문을 똑똑 두드려봅니다.. ) 저기요~
한바다: oO (아무도 대답 안할거같은데)
정 향: 들어가도 돼요~?
채지우: (가만히 소리를 들어본다..)
(드드듣기)
Value: | 50/25/10 |
Rolled: | 98 |
Result: | Fail |
크악
정 향: (지우야아아아아아아)
향이 문을 두들기고 지우가 인기척을 확인하려했지만
고요하기만 합니다.
한바다: 문열어보자.
채지우: 조심해.. 뭐가 튀어나오면
심장맞비걸ㅇㅁ이릴거야.. (덜덜
정 향: 간다..
하나~ 둘.
한바다: 뭔가 튀어나오면 주먹부터 날린다
정 향: 셋! (벌컥!)
한바다: (주먹꽉쥠)
채지우: (주먹쥠
세 사람은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DORE (GM) 전원 행운 판정
채지우:
Value: | 45/22/9 |
Rolled: | 62 |
Result: | Fail |
정 향:
Value: | 80/40/16 |
Rolled: | 60 |
Result: | Success |
한바다:
Value: | 50/25/10 |
Rolled: | 29 |
Result: | Success |
채지우: (그녀의 행운은 사라졋다)
지우는 무심코 탈의실의 거울을 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무언가의 환각과 마주칩니다.
그것은 새하얀 손입니다.
섬세한 흰 손이 몇번이고 휘감아져
생리적으로 혐오감이 들 것같은 인간의 모습을 만들고 있습니다.
채지우: 밈미및ㅇㄹ치
미친
...이어서 환각은 사라집니다.
세 사람이 있는 곳은 탈의실 같습니다.
탈의실에는 특별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목욕탕에 이어진 문은 닫혀있습니다.
잘 정리된 타올이 문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채지우: 나진짜 집에가고십어졋어..
정 향: ( 타올을 집어올려 털털 털어봅시다.. )
한바다: (타올을 하나 집어들자 뭐하면 이걸로 후려치기로)
타올을 챙기고 이제 무엇을 할까요?
정 향: (아무것도 없네..)
문 열어봐야겠지?
한바다: 왔으면 열어봐야겠지
DORE (GM) 정향, 한바다 아이디어롤
한바다:
Value: | 80/40/16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채지우: (울적!)
정 향:
Value: | 60/30/12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두 사람은 타올이 종종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목욕탕의 문을 여나요?
한바다: (열어봅니다!@)
채지우: *여 열어 열어
정 향: ( 미리 지우를 꼭 안아준다! )
채지우: (향이 꼬옥안고있음)
끼익, 문이 열립니다.
문을 여니 목욕탕 쪽에서 비릿한 피 냄새가 납니다.
짙고 썩은 것같은 녹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한바다: 으 (수건으로 코막음)
채지우: 으.. (겉옷으로 코 막음)
목욕탕 안에는 여성처럼 보이는 것의 시체가 있습니다.
한바다: 으아
채지우: 아!!미쳤나봐!! (짧게 비명)
정 향: (손으로 입을 막는다.. ) ....링크 일부러 보낸거지? 그렇겠지?
죽은 지 며칠은 경과한 것인지 심하게 썩어있습니다.
하반신과 손목은 물에 잠겨있는 탓에 흐물흐물하게 녹아있고,
떨어져 나간 피부가 목욕통 안에 둥둥 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채지우: ㅁㄴㅇㅁㄴㅇㅁㅎㄴㅇㄻ
DORE (GM) 전원 이성 판단
한바다:
Value: | 89/44/17 |
Rolled: | 18 |
Result: | Hard |
채지우:
Value: | 59/29/11 |
Rolled: | 99 |
Result: | Fail |
정 향:
Value: | 70/35/14 |
Rolled: | 99 |
Result: | Fail |
DORE (GM) 채지우, 정향 1d4 롤
채지우: =
rolling 1d4
()
3
3
정 향: =
rolling 1d4
()
3
3
DORE (GM) 한바다 이성 -1
DORE (GM) 채지우, 정향 이성 -3
또한 목욕탕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지만, 피로 '봐서는 안 돼'라고 적혀있습니다.
채지우: 보면안돼... 알앗지...... (ㅇ속안좋음
한바다: oO (보지말라면 보고싶은데)
채지우: (바다 옷자락잡음) 안돼ㅐㅐ....
바다는 거울을 보나요?
정 향: ..보면 놓고갈거야! (급기야)
한바다: 보면안돼?
( 아 호기심...)
정 향: 위험해!
채지우: 보면 안된대잖아!
한바다: (호기...심...)
정 향: 아니면 가위바위보라도 할래?
한바다: 가위바위보할거면 내가볼래
채지우: 무슨가위바위보야!
보면안된다는데 !!
한바다: (좋아 본다.)
정 향: 아냐! 볼지 말지를 가위바위보로
채지우: (미치겟어 ㄷ작구시체ㅔ랑눈마주칠것같아)
한바다: (초긴장
정 향: 정하자고 한바다아아아....
한바다: (슬쩍쪼금만,,
(얼굴로 손가리고 손가락사이로 슬쩍,,)
바다는 목욕탕의 거울을 슬쩍 바라봅니다.
정 향: ( 슬쩍 시체를 겉눈질하다.. 바다를 꼭 붙잡습니다. )
바다의 좁은 손틈으로 여성의 하반신이 보입니다.
허리주변에서부터 분단되어
질질 끊임없이 무언가를 끌면서
그것은 분명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내 환각은 사라집니다.
채지우: 찾을거없지.. ㄴ찾을 거 업 지...
한바다: (식은땀이 나는 느낌이다..)
채지우: (일단 애써 욕실안을 둘러본\ㄴ다ㅏ
Value: | 55/27/11 |
Rolled: | 25 |
Result: | Hard |
이 곳에서는 더 찾을 것이 없을 것같습니다.
채지우: 나가ㅏ가나나나
나나ㅏ나가
나가자
한바다: 으 응
정 향: .. 나 시체 한번만 찔러보고 싶은데..( 힝)
채지우: (시바사ㅣ비바시비밧ㅂ
ㅁ미ㅣ치니님ㅊ미친짓하지마
정 향: 안돼?
힝
한바다: (슬쩍 향이 옆에 붙음)
모두 밖으로 나옵니다.
다음엔 어디로 이동할까요?
정 향: ( 두 큰친구 데리고 총총 나온다 )
한바다: 다음은 중앙이였지...
정 향: 오래걸릴 것 같은데..
옆 방부터 가는건 어떄?
한바다: (스스로 이마 팍팍치고 정신차린다)
옆방이면 어디?
정 향: 오른쪽!
채지우: 중앙?
중앙 왼쪽에도 문이 있습니다.
세 사람은 지금 중앙에서 오른쪽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채지우: 왼쪽문 보고...
왔으니까..
오른쪽문..?
DORE (GM): (앗 실수;; 남은 곳은 중앙과 오른쪽입니다/이마팍팍)
한바다: 오른쪽 가자
채지우: (ㅇ그럼오른쪽가자)
정 향: 신난다!
진짜 신나진 않지만..
세 사람은 오른쪽의 문으로 이동합니다.
...
문에는 '엄마랑 아빠 방'이라고 아이가 미술 수업에서 만든 듯한
모자이크 같은 장식이 된 플레이트가 걸려있다.
정 향: 있지.......
한바다: 아냐 말하지마
정 향: 아까...... 그 여자같은 시체가 엄마라면......
한바다: (크아악)
채지우: 내가... 말했잔아ㅏ...
닫ㅈ주ㅜㄱㄱ엇을거라ㅏ고
정 향: 이 안에 아빠가.. 있는거 아냐..?
두드려보자.
채지우: (울먹)
정 향: ( 똑똑! )
저기요! 들어갈게요! 나오지마요!
채지우: (가만히 대답을 들어본다)
Value: | 50/25/10 |
Rolled: | 51 |
Result: | Fail |
(안들린다)
정 향: (아이고 지우야)
한바다: (같이들어주자)
Value: | 90/45/18 |
Rolled: | 63 |
Result: | Success |
공포에 질리면 아무 것도 안들리지. 그럴 수도 있지.
침착하게 바다가 소리를 들어보아도
안쪽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채지우: 시체있는 집에 들어와있다고.......
한바다: 음 조용해
채지우: 빨리나가서 ... ...
정 향: 좋아. 연다..
채지우: 신고해야한다고....
한바다: 역시 열어봐야
정 향: 다시 초 셀게?
하나... 둘.....
셋! (벌컥!)
한바다: (수건꽉쥠)
문을 여니 안은 간소한 침실의 모습입니다.
방 안은 석양에 비추어지고 있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어둑어둑합니다.
창문, 더블베드, 화장대, 책장, 수납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바다: (흠 좋아..... 화장대부터 확인해볼까..)
Value: | 90/45/18 |
Rolled: | 84 |
Result: | Success |
흔한 화장대입니다.
채지우: 자꾸 거울있는거 먼저 확인하구 ㅠㅜ
사용한 립스틱이나 아이섀도 등이 방치되어있습니다.
채지우: (그나마 덜 무서운 책장을 살펴봅니다..)
바다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채지우:
Value: | 55/27/11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한바다: 아니 열쇠가 있을까해서
오
아 일기장이다
(읽어보자!)
지우는 <현대도시전설집>을 발견합니다.
채지우: 서랍에 있지 않을까?
읽으면.. 되나..?
한바다: (일단 일기장을 손에쥐고 수납실을 확인해보자)
Value: | 90/45/18 |
Rolled: | 32 |
Result: | Hard |
지금은 잠겨있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한바다: (으음,,, 그렇다면,,, 더블베드를 살펴보자,,)
Value: | 90/45/18 |
Rolled: | 28 |
Result: | Hard |
바다는 침대 옆에 거울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거울은 떨어져 금이 가 있습니다.
채지우: (일단 바다가 조사하는 동안 책을 팔락팔락..보고있다..)
한바다: oO (왜또 거울이)
채지우:
Value: | 40/20/8 |
Rolled: | 87 |
Result: | Fail |
까막눈이여
바다는 깨진 거울에서 환각을 봅니다
목욕탕 거울에서 보았던 그 하반신입니다.
아까처럼 분명하게 당신을 바라보는 것같습니다.
한바다: 아
정 향: 바다?
한바다: (침착하게 침대에 다시 거울을 뒤집어서 올려놓자,,)
(파들
정 향: 뭐야? 또 괴물 봤어?
( 총총 다가와 쓰다듬... )
한바다: 내가 일부러 보려던건 아니고 떨어져있길래 들었는데
채지우: 거울진짜 싫어... 아니 거울말고 거울..
한바다: (이마팍팍팍)
채지우: 거울...에.. 비치는... 나 말고 다른게 싫어
일단 책 발견했는데..
바다 아까 일기장..
어느 것부터 읽을까요?
채지우: (일기장부터)
한바다: (일기장부터 펼쳐볼까)
Value: | 80/40/16 |
Rolled: | 39 |
Result: | Hard |
처음은 평범한 문체로 쓰여있는 일기로,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쓴 날짜는 띄엄띄엄하지만, 어느 날을 경계로 문체가 흐트러지고 광기에 빠진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장입니다.
한바다: (모두가 잘 보이게끔 펼쳐들고 작게 소리내어 읽은다음 다음장으로 넘겼다.)
채지우: 거울....
두번째 장입니다.
채지우: 거울... 거울...거울... (환장)
정 향: 무서우니까 가만히 있어! (볼챱!)
채지우: ㅠㅠㅠㅜㅠㅜㅠ (입다뭄
한바다: (침착하게 다음장으로 또 넘겨본다)
세번째 장입니다.
한바다: 뭔뭔데
정 향: 그게...
한바다: 뭐가비치는데 (다음장으로 넘기며)
정 향: 너가 본거 아냐?
마지막 장입니다.
한바다: 으ㅏ아ㅏ
나 이거진짜 싫어
(팍 하고 일기장을 땅에 집어던졌다)
채지우: 거울...
광기에 가득 찬 일기를 다 읽었습니다.
한바다: 나 나느 ㄴ 아무것도 못봤다 (이마마구치며)
DORE (GM) 전원 이성 판단
한바다:
Value: | 88/44/17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채지우:
Value: | 56/28/11 |
Rolled: | 69 |
Result: | Fail |
정 향:
Value: | 66/33/13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 지우야아아아아아 )
DORE (GM) 한바다, 정향 이성 -1
DORE (GM) 채지우 1d2 롤
채지우: =
rolling 1d2
()
2
2
DORE (GM) 채지우 이성 -2
한바다: 지우가 든 책은 뭐였더라 (뇌에 힘줘서 칸트하기)
채지우: 뭇,ㄴ..무슨도시전설 어쩌구..
한바다: 읽어봐
채지우: (책을폂쳐본다..) 아까 까막눈되는줄알앗걷ㄴ....든..
한바다: 내가 읽을게,,
Value: | 80/40/16 |
Rolled: | 84 |
Result: | Fail |
채지우:
Value: | 40/20/8 |
Rolled: | 73 |
Result: | Fail |
정 향: (바댜아아아아아아)
한바다: (아 갑자기 눈이 침침하네)
정 향: (지우야아아ㅏ아아아아)
채지우: (까막눈둘이여)
한바다: (눈비비며)
정 향:
Value: | 70/35/14 |
Rolled: | 49 |
Result: | Success |
채지우: (역시 인류 최후의 보루)
정 향: (인류 최후의 보루.. 정향..)
향은 도시전설집을 펼쳐봅니다.
채지우: 거울을 없애...?
정 향: 도시전설 답게 하고 있는 것이니까.. 아마?
한바다: 거울이 한두개도 아니고..
채지우: 그 링크를 애초에 누르지 말았어야했어..
진짜 미친것같아
한바다: (일단 침착하게 남은 창문을 살펴보자)
정 향: 아니면 그 휴대폰의 링크일수도 있구.
한바다:
Value: | 90/45/18 |
Rolled: | 81 |
Result: | Success |
창밖에는 어둑한 해질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석양의 붉은 색은 채도가 낮고, 창밖은 고층빌딩이나 맨션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채지우: 나갈순없어?
기묘하게 채도가 낮은 하늘 속에 솟아있는 고층빌딩과 맨션은 어딘가 기분 나쁜 감각을 줍니다.
문득, 바다는 이변을 눈치채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한바다: (하늘을..!)
DORE (GM): desc 위에서부터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앗 실수)
위에서부터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그것은, 흐물흐물하게 부패한 인간의 시체입니다.
채지우: 으아아ㅏ아아ㅏ
한바다: 아
아~~~..
정 향: 뭐야? 뭔데?
( 키가 작아 보이지 않는 향이.. )
한바다: 아냐 보지마
채지우: (향이눈가려줌) 흐아아아아아ㅏㄱ
한바다: (향이 눈을 가린다
DORE (GM) 채지우, 한바다 이성 판단
채지우: (한짝씩가려줌)
한바다:
Value: | 87/43/17 |
Rolled: | 61 |
Result: | Success |
채지우:
Value: | 54/27/10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한바다: (이성맨,,)
채지우: (어머)
이 상황이 점점 익숙해지는 걸까요?
두 사람 모두 침착하게 향이의 눈을 가려줍니다.
DORE (GM) 한바다, 채지우 이성 -1
한바다: 더 살펴볼건..없나..
아까 한곳은 잠겨있었고,,,
(조금만 더 둘러볼까 뭔가 발견할만한건 없을까?)
Value: | 90/45/18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채지우: 안봐서 다행이야.. (심장쓸어내림)
한바다: 지우 너도 안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정 향: 또 이상한거 떨어졌어?
채지우: 봐버렸잔아진짜ㅠ
한바다: 앞으로 내가 볼게 (침착)
채지우: 너는 멘탈이 괜찮냐고오오 (바다 어깨 흔들
한바다: 이마치면 괜찮아. (나름)
방 안에는 더 발견할 것은 없지만...
바다는 창 밖이라도 보는걸까?
한바다: (꺼림직 하지만.. 한번.. 더..볼까..?)
채지우: 잠겨있는곳 열쇠는 없는걸까 (흑흑
바다가 창 밖을 바라보니
아득한 아래쪽 지면에 무언가가 내팽겨쳐서
산산이 부서진 것같은 붉은 꽃과 같은 문양이 새겨져있다.
한바다: ( 뭐..지? )
채지우: 뭔데 또 뭘 보는건데에ㅔ
한바다: 아ㅓ냐ㅐ보지ㅏㅁ
정 향: .. 그럼 너도 더 보지마!! 보지마!! (바다를 잡아당긴다... )
한바다: (지우눈가림
나가자 나가자
정 향: ( 두 사람을 끌고 방을 나갑니다.. )
채지우: (향이 눈ㄹ을 가려줌)
얼른 나가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채지우: 가갑ㄱ갖가자가
한바다: (방 밖으로 나와서 마지막 남은 중앙문앞에 섰다.)
여기남았다....
(똑똑 문을 두드려보고 무슨소리가 나는지 들어보자..)
Value: | 90/45/18 |
Rolled: | 30 |
Result: | Hard |
채지우: (옆에서 가만히 서있기ㅣ)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한바다: 좋아 연다.. (침착하게 문을 열어본다..)
...
...
정면의 문은 거실과 연결된 모양입니다.
문을 열면, 그곳에는 3인 가족이 탁자에 앉아있습니다.
채지우: ........ ... .. ... ..
맛있어 보이는 밥 냄새가 주변을 가득 채웁니다.
한바다: ... .. 아 실례...합니다..?
메뉴는 돈까스 덮밥인 것인지, 달고 짭짤한 양념 냄새와, 맛있는 돈까스 냄새가 코를 간지럽힙니다. 나물의 상쾌한 향도 두둥실 좋은 냄새를 풍깁니다.
채지우: (먹으면안된다얘들아)
딸로 보이는 어린 소녀가 열심히 젓가락을 움직여 밥을 급히 먹고, 그것을 보면서 어머니처럼 보이는 여성과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성이 온화하게 웃고 있습니다.
…
…
…어라?
방금 보았던 따스해 보이는 빛이 비치고 거실엔 더는 아무것도 없이,
스산하게 식어버린 거실만이 여름의 석양 속에 비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두 환각을 본 것같습니다.
채지우: ....살고있었던 가족이겠지?
한바다: 그렇겠지...
정 향: 아니면...시체거나?
음, 아냐. 실수. 못들은걸로 가자.
채지우: 으... 으...ㅡ으...!
한바다: (한손으로 마른세수를하며 거실을 살짝 둘러본다.)
거실에는 커다란 탁자, 주방, 베란다로 이어진 창문, TV가 있습니다.
또, 옆방으로 이어진 문도 있는 모양입니다.
한바다: 좋아.. 열쇠가 있기를 바라면서... 거실부터 찾아볼까..
방은 이따 가보고..
채지우: ... (아까 환각을 봤던 탁자를 살펴봅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식탁으로 쓰이던 것인지, 조금 전 환각 속에서 가족이 사용하고 있던 테이블이 있다.
탁자의 위에는 시계, 읽다 만 책, 거울이 놓여있다.
한바다: 아 혹시나 싶어서 그런데 지우야 거울은 보지마라
진짜 보지마
채지우: 이거 거울이야? (거울집음)
한바다: 차라리 내가볼게
(뛰어가서 거울뻇으며
채지우: 아 안보 안보겠ㅅ
보지마
뒤집으려고
했어!!
(잡음)
한바다: 좋은생각;
채지우: 어휴 진짜
(침착하게 거울을 뺏어ㅓ버림)
한바다: 진짜 거울은 보지마 (라고 말하며 주방쪽으로 가 살펴보았다.)
Value: | 90/45/18 |
Rolled: | 31 |
Result: | Hard |
채지우: 뭔지 모르겟지만 진자 진자 욕실에서 봤던거같은 그런 개같은거라는건 알ㄱ[ㅔㅅ으니가..
바다가 주방을 살펴보니 그 곳은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있습니다.
채지우: ...지금 몇시지? (시계를 살펴봄)
주방에는 수도, 가스레인지, 냉장고가 있습니다.
정 향: 몰라. 시계가 있던가?
한바다: (좋아 냉장고를 열어볼까..)
채지우: 여기여기..
평범한 시계로 보입니다.
DORE (GM) 채지우 아이디어 롤
채지우:
Value: | 75/37/15 |
Rolled: | 23 |
Result: | Hard |
(생각해라 채지우)
시침과 분침이 각각 같은 장소에 멈춰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숫자 6만 빨간색으로 칠해져있는걸 발견합니다.
채지우: (시계 집어듬)
바늘은 숫자 4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지우는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본 환각과 관련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채지우: 시간을...
돌리면 되나? ..
근데 빨간게 엄청 불안해
정 향: 6 말고 다른걸로 돌려보자.
한바다: 다 살펴보고 돌리는게 낫지않아?
정 향: (!)
바다.. 똑똑하게 자랐어..
(쓰담
채지우: (그러면 읽다만 책을 살펴보자)
그러고보니 아까 바다는 냉장고를 열었나요?
한바다: (열었습니다!)
냉장고 안을 열어보면 묘하고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DORE (GM) 한바다 아이디어 판정
한바다:
Value: | 80/40/16 |
Rolled: | 21 |
Result: | Hard |
안에 든 것들은 전부 썩어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전부 2~3년전에 지난 것들입니다.
한바다: 으욱,, (코를막으며,,)
채지우: 우웩..
정 향: ( 미리 멀리..떨어져있었다.. ) 으아..
지우는 읽다만 책을 보나요?
채지우: (네봅ㅂ니다!)
DORE (GM) 채지우 자료조사 롤
채지우:
Value: | 40/20/8 |
Rolled: | 67 |
Result: | Fail |
선글라스 다시쓸까?
정 향: ( ... )
한바다: 그게 나을지도.
정 향: 안경을 새로 맞추는건 어때?
책 제목에는 '비쳐드는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채지우: 글도못보는눈...
정 향: ( 지우의 책을 가져와.. 다시 읽어봅시다.. )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춘 호러소설입니다.
정 향:
Value: | 70/35/14 |
Rolled: | 91 |
Result: | Fail |
한바다: (무슨일이야둘다)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정 향: ... 대학생이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난이도야.
한바다: 그럴수있어. (책을 받아들고 펼쳐보자)
Value: | 80/40/16 |
Rolled: | 87 |
Result: | Fail |
(엌)
후우..
한바다: (진짜어렵다)
채지우: 우리 전부
대학생그만하자
한바다: 아냐 나 눈에 뭐가 들어갔엇어그래 (눈비빔
정 향: ( 행운롤로.. 한번 더 시도 가능한가요.. )( 구질 )
DORE (GM) 정향 행운 판정
정 향:
Value: | 80/40/16 |
Rolled: | 13 |
Result: | Extreme |
무서운 걸 계속 겪었는데 호러 소설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죠.
하지만 향은 책을 펼쳐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하는 책 내용입니다.
어떤 유령에게 저주받고 만 결과,
거울이나 물웅덩이 등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무섭게 보이는 것처럼 되어버리는 주인공 소녀.
그 환영에서 도망치는 방법을 찾으면서도 되도록 비치는 상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6번째로 비치는 상을 만들어버린 순간
갑자기 거울 안에 비친 무언가에게 먹혀버리고 말았다.
채지우: 아... 이거 시계가
시간이 아니라...
우리 거울을 네번 본거야
한바다: 아
정 향: 아까.. 처음에.. (곰곰) 현관문에서 거울 한번, 웅덩이 한번.
한바다: 그럼 두번 남은거야 우리?
정 향: 욕실이랑 침실에서 한번씩.
채지우: 그러니까!
정 향: 두번 남았네!
한바다: (한숨..
)
채지우: 바다가 네번 보고
내가 한번보고..
향이가 .. 몇번봤지? (ㅃ찡긋
한바다: 두번만 더 안보면 되는거겠지
채지우: 그러면 바다는 이제 거울 그만 봐.
절대 보면 안돼!
(선글라스빌려줌)
한바다: (아니 그냥 너가 써)
정 향: 향이가 1번.....
한바다: (다시돌려줌)
채지우: (바다 졸라세게퍽침)
Value: | 40/20/8 |
Rolled: | 75 |
Result: | Fail |
Dam: | 3 |
좋은말할때써라
(손아픔)
한바다: 아 왜때리는데 (따라퍽침)
Value: | 65/32/13 |
Rolled: | 71 |
Result: | Fail |
정 향: 뭐야? 나도 나도.
Value: | 25/12/5 |
Rolled: | 13 |
Result: | Success |
Dam: | 1 |
( 퍽!)
채지우: 커헉
한바다: (일단 베란다를 확인하러가야겠다)
(휙,,
채지우: 아진짜 쓰라고오오오
정 향: 지우가 맞았으니까(?) 지우가 쓰기~
채지우: 그럼 향이라도 써 (향이한테 선글라스 씌워줌
왜!
한바다: (베란다를 관찰합니다.)
(아니 베란다로 이어진 창문이구나)
창밖은 보니 여전히 석양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 석양은 여름의 끝을 알리는 듯한 선명한 붉은 빛으로 빛나고 있지만, 어딘가 이상합니다.
또, 창밖에 무언가 종이 같은 것이 떨어져 있습니다.
한바다: (앗 주워야겠는데 베란다 창문을 열고 넘어가볼까)
종이를 주워볼까요?
한바다: (종이를 주워 읽어봅니다!)
그것은 신문기사인 모양입니다.
2~3년 정도의 신문기사입니다.
채지우: (팔락)
뒷면을...보여줬나보다..
다시 앞면을 보자...
한바다: (머슥 뒤집어본다)
채지우: ,,,,,
다음은 목을 매단 시체를 볼차례다
(너무실어!)
정 향: ......... 지우는 방 밖에 두고 가자.
채지우: 왜!!
한바다: 그러자.. 일단 남은게.. (티비를 힐끔)
채지우: 혼자두지마!1
(울먹)
정 향: 그럼 같이 와서 시체볼래!?
채지우: 눈감고들어갈래 ㅠ
한바다: (주변에 텔레비전의 리모콘이 있을까..? 찾아본다)
정 향: .. 눈 감기! 약속!
(새끼손가락 쑥 )
바다가 TV 근처를 살펴보면서 리모컨을 발견합니다.
채지우: 흑흑헝.. (약속)
한바다: (좋아 티비를 켜보자)
TV를 켜자,
지지직거리더니
새파란 한 다스의 안구가 당신을 보고 있는 영상이 비칩니다.
채지우: 히엑
한바다: (흠칫)
정 향: .. 앗. 저거.. 처음에 봤던 눈깔!
TV를 본 전원은 무언가의 환각을 봅니다.
채지우: 꺼꺼꺼ㅓ
한바다: (이 일단 전원부터 누르고볼까)
전원을 끄는데 성공했지만
환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검은 안개같은 인물이 눈 앞에 서 있습니다.
불에 타 눌어붙은 것같은...
채지우: 으아아아ㅏ아
안개와 같은 그것은
히죽히죽 당신을 비웃고 있습니다.
...이내 환각이 사라집니다.
정 향: ...
( 슬쩍 시계를 확인..합니다.. )
시계를 바라보니
바늘은 어느새 5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채지우: .....미쳤나봐
한바다: (마른세수)
남은곳이 어디지..
방이랬던가..
채지우: (끄덕끄덕)
한바다: 좋아 가자..
거실에서 이어진 문이 보입니다.
채지우: 진짜너무해ㅠ
방에는 모자이크 타일로 쓰인 플레이트가 걸려있습니다.
방은 잠겨있지 않아 평범하게 열릴 것같습니다.
한바다: 지우 눈감자
(지우 머리에 수건 덮어주며)
채지우: (습탱)
얘들ㄹㄹ아손잡아줘.. (손내밀
한바다: (수건으로 잘 눈 가려주기)
정 향: 목.. 목 매단거였지..
연다!
하나!
한바다: 응
정 향: 둘!
셋! (벌컥!)
한바다: (손잡아주고잇음
...
한눈에 봐도 평범한 어린아이 방같은 아기자기한 잡화나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습ㄴ디ㅏ.
-> 있습니다.
...
눈앞에 목을 매단 시체만 없다면.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여자아이가 목을 매달고 죽어있습니다.
채지우: (안보여)
시체는 부패하여 죽은지 1개월이 지났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목은 늘어나 꺾여있어 심한 냄새가 납니다.
방 안에는 책상, 침대, 작은 책장, 수납실이 있습니다.
한바다: 그.. 지우야.. 수건은..벗지말자..
(예상했으나 역시 으...)
(속울렁거린다)
시체는 지우 빼고 다 본건가요?
한바다: (지우는 수건으로 눈을 가려놨습니다.)
채지우: 근데 엄청 냄새나 (흑흑흑)
DORE (GM) 한바다, 정향 이성 판단
한바다:
Value: | 86/43/17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정 향:
Value: | 65/32/13 |
Rolled: | 10 |
Result: | Extreme |
DORE (GM) 한바다, 정향 이성 -1
정 향: (선글라스..좋네..)
한바다: (뇌에 힘줘서 칸트하기)
어디를 살펴볼까요?
한바다: 후... (침착하게 책상부터 찾아본다. 열쇠....어딨냐..)
DORE (GM) 한바다 관찰 판정
한바다:
Value: | 90/45/18 |
Rolled: | 15 |
Result: | Extreme |
정리정돈은 별로 되어있지 않고, 덜그럭거리는 책상입니다.
책상 위에는 여자아이와 상냥해 보이는 부모를 찍은 사진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바다는 일기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채지우: 나 아무것도 못하지.. 거울은 보지 마... ...
한바다: 책은.. 읽을 수 있지..? (지우에게 책을 넘겨주고 침대를 살펴본다)
채지우: (수건 아래로 일기장을 받아듭니다..)
한바다, 채지우 관찰판정
한바다:
Value: | 90/45/18 |
Rolled: | 44 |
Result: | Hard |
채지우:
Value: | 55/27/11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한바다: (드디어지우가)
먼저 일기장부터 읽습니다.
정 향: ( 지우가 드디어)
첫번째 장입니다.
채지우: (훌쩍훌쩍) 귀여워...
(읽어주며 다음장으로 넘긴다)
두번째 장입니다.
채지우: 또 거울이야기야.. (읽어주며 다음장으로 넘긴다..
세번째 장입니다.
채지우: (또 있나.. 읽어주며 다음장으로 넘깁니다..
네번째 장입니다.
정 향: 옷장 안?
한바다: 그럼 결국 거울을 보고 부셔야한다는 소린데
채지우: 수건으로..
눈앞을 가린채로
거울을 덮어버리면 되지않을까?
정 향: .. 이불로?
한바다: 아 침대 시트라면...
채지우: 수건으로 덮거나 아니면..
겉옷?
나 겉옷 길어...
정 향: 춥잖아..
한바다: 일기장 혹시 뒤에 더 남은거 있어?
채지우: 음.. (다음장으로 넘긴다)
마지막 장입니다.
채지우: 쪼개졌는데 생글생글 웃는대....
정 향: (쪼개졌...)
한바다: 으..
침착하게 정리해볼까요?
채지우: 우린.. 거울을 한번 더 보면 뭔가 삼킨다고 했고...
저주 어쩌구인 거울을 없애야한다고 했는데..
그게 보물상자에 있다고했어...
Value: | 75/37/15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아이디어롤)
한바다: (오)
그러고보니 거울의 숫자는
거울 -> 시계
합계가 아닌 누군가 가장 많이 본 횟수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채지우: 나는 한번밖에 안봤는데..
바다가 다섯번 봤어..
한바다: (음)
정 향: 나도.. 한번.
(음)
채지우: 그럼 바다가 수건써야겠다 그치 (수건벗음)
한바다: 그치만 안보이면 불안해
채지우: (아 시체)
손...
손잡아줄게!
정 향: ( 다른수건 또 덮어줌 )
채지우: (바다 얼굴에 수건 덮어줌)
정 향: 두개 가져왔어!
한바다: (끙)
정 향: 내가 하나, 바다가 하나.
채지우: (!)
한바다: 일단.. 책상이랑 작은책장이랑 수납실..
남았어...
아니 침대..
침대랑... 작은책장이랑.. 수납실...
채지우: 책상은 봤잖아..?
(침대를 살펴본다)
한바다: (이마탁탁
정 향: ( 바다 쓰담)
DORE (GM) 채지우 관찰 롤
채지우:
Value: | 55/27/11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조금 흐트러진 침대입니다. 그다지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우는 예쁜 장식으로 꾸며져 있는 조금 어른스러운 악세사리 케이스를 발견합니다.
정 향: ( 작은 책장을 살펴보려 허리를 굽혔다. )
채지우: (엇챠 악세사리케이스 겟)
그 생일선물이란게 이건가보네.. (열리나?)
책상 아래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정 향: ( 책장.. )
( 아냐! 책상도 봤다고 하자! )
DORE (GM): (이마 팍팍)
DORE (GM) 정향 관찰 판단
정 향:
Value: | 75/37/15 |
Rolled: | 30 |
Result: | Hard |
지우가 케이스를 살펴보자 번호 입력식으로 잠금이 걸려있는 모양입니다.
책장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소설이나 그림책 등이 들어있습니다.
향은 책장과 책상 틈에 무언가 있는 걸 깨닫고 손을 뻗어보니
채지우: 비밀번호 찾아봐봐!
그것은 깨진 거울입니다.
정 향: 비밀번호~
가 아니라..
깨진 거울이네. 오지마! 보지마!
팬시한 모양의 손거울이지만 부서져있습니다.
그것은 반짝반짝하며 향의 얼굴을 겹겹이 비춥니다.
DORE (GM) 정향 이성 판단
정 향:
Value: | 64/32/12 |
Rolled: | 13 |
Result: | Hard |
향은 놀라기만 했지만 무언가의 환각이 스쳐보입니다.
채지우: 뭐야 거울있어? (심장덜컥
향이 본 것은 새하얀 손들입니다. 마치 사람의 모습과 같은...
정 향: 얼굴.. 엄청 많이 비추는데? 이것도 쌓이는건 아니지?
짧은 환각이 사라집니다.
채지우: 조조조심해 알았지..
정 향: ( 환각이 사라지자, 빠르게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 거울의 면이 보이지 않게 바닥에 톡 내려놓는다. )
( ...그리고 발로 걷어차 침대의 아래로 밀어넣었다! )
채지우: (호달달달)
그러고보니 이 케이스의 비밀번호는 4자리인 것같습니다.
정 향: 책장에는.. 거울말고는 더 없나. ( 기웃.. )
초등학생이 쓰기에 단순한 4자리 숫자가 뭐가 있을까요?
한바다: 0000...
채지우: 아이 생일..
정 향: .. 흠.
채지우: (0828)
한바다: 아 생일
정 향: 생일이 아니면.. 일기장 속의 날짜려나. 일단 맞춰보자!
지우가 0828을 입력하자
달칵, 소리가 나며 열립니다.
채지우: (와쟈)
옷장 열쇠를 얻는데 성공합니다.
채지우: .... (옷장열쇠를 얻었다)
(호달달)
한바다: 그럼 이제 남은게..
정 향: 수납실!
한바다: 저기에 거울이 있는거겠지?
정 향: 들어있다고 한건 옷장이잖아. 다른곳 아냐?
채지우: 수납실엔 뭐가 있지..
한바다: oO (옷장이 어디에 있었더라)
채지우: 내내내내내내내가열어볼까 (덜더러덜덛
정 향: 싫어. ( 수납실을 벌컥 열어보자.. )
( 히히 내가 더 빠르다! )
채지우: 아악1
향이 열쇠로 옷장을 달칵 열어보니
채지우: (수납실이 옷장이었구나)
정 향: ( 수납실이 옷장이구나.. )
이런 저런 평범한 옷만 가득합니다.
채지우: 보물상자 없어?
Value: | 55/27/11 |
Rolled: | 92 |
Result: | Fail |
크악
정 향: ..
Value: | 75/37/15 |
Rolled: | 45 |
Result: | Success |
그을쎄~ ...
향이 옷장 안을 뒤지자
무언가의 열쇠를 찾아냅니다.
정 향: 보물상자 대신에.. 열쇠만 남아있네.
DORE (GM) 정향 아이디어 롤
정 향:
Value: | 60/30/12 |
Rolled: | 93 |
Result: | Fail |
...이 열쇠는 어디에 쓰는거지?
채지우:
Value: | 75/37/15 |
Rolled: | 59 |
Result: | Success |
어디다가 쓰는거람..
DORE (GM): 그러고보니 부모님 방에 확인 못한 곳이 있었죠?
(아쫌
DORE (GM) 부모님 방에 아직 확인 못한 곳이 있다는걸 지우는 떠올립니다.
채지우: 아...
거기도 옷장같은거 있었어
한바다: 거기로 가볼까..
채지우: .... 갑시다앗 (벌칵 문 밖으로 나감)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 근처에서 바로 '현관의 열쇠'가 떨어져있는걸 발견합니다.
정 향: ......... 응?
채지우: ....
정 향: 열쇠 하나 더 있어!
채지우: (열쇠주움!)
한바다: 현관 열쇠인가보네
하나 더 라면 그거밖에 없지
정 향: .. 어라.. 그럼.
한바다: 더 다른 피해가 안생기게 거울 부셔버리고 튀자
채지우: 이대로 나가나..?
정 향: 지금 바로 나갈 수 있....
는데!
채지우: 거울을 부술까..?
정 향: 정의로운 바다가 거울을 부수자는데?
어떻게 할까요?
채지우: 내내가할수있을지도.... (한번만 봤으니까!)
향! 바다 눈 똑바루 가려야대!
한바다: (얌전)
정 향: 알았어! 수건으로 묶을게!
(?)
한바다: 그럼 어떻게 걸어..
채지우: 끌고오나..?
정 향: .. 업고가면 되지않나..?
한바다: 그냥 손잡고 데려가줘
정 향: ( 근력 굴려볼까요....... )
채지우: (어부바)
정 향: 잠시만.. 한번만 들어보고.
두 사람이 손을 잘 잡고 가면 될 것같습니다.
정 향: (쳇)
한바다: (손내밀
채지우: 그럼내가 왼손잡아줄게 (바다 손잡음)
향이가 오른손잡쟈
정 향: ( 얌전히 바다 오른손을 잡아준다 )
한바다: 그럼갑시다
가자 정향 채지우 너희로 정했다
채지우: 지우지우!
정 향: 향향!
세 사람은 아이의 방에서 나와 부모님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
...
여러분의 눈 앞에는 딸 아이의 방에서 찾은 열쇠로 열 수 있는
수납장이 보입니다.
채지우: .... (꿀꺽)
열쇠를 사용할까요?
한바다: (왠지 긴장됨)
정 향: ( 침착하게.. 바다의 눈을 수건으로 묶...가려준다. 꽁꽁.. )
채지우: (열쇠를 사용합니다..) (달칵)
지우가 열쇠를 사용해서 문을 열어보니...
...안에는 새하얀 천으로 덮여있는 커다란 전신 거울이 들어 있습니다.
채지우: .... 다행이다.
덮어놨나봐.. (안도의 한숨)
정 향: .. 그래도 바다는 벗지마! 수건!
한바다: 수건 안핻..
(얌전
이 거울을 어떻게 할까요?
정 향: ( 흠.. )
채지우: ...깨트리나..?
정 향: ( 주변에 던질만한게 있나 둘러봅니다.. )
채지우: 불태우나..?
한바다: 없애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
DORE (GM) 정향 아이디어 롤
정 향:
Value: | 60/30/12 |
Rolled: | 97 |
Result: | Fail |
채지우:
Value: | 75/37/15 |
Rolled: | 86 |
Result: | Fail |
한바다: (흠)
정 향: ( 부수... )
한바다:
Value: | 80/40/16 |
Rolled: | 87 |
Result: | Fail |
정 향: ( 부숴야한다.. )
한바다: (부수자그냥)
음..부수긴 부수는데... 뭘로 부술지 막막합니다.
정 향: ( 행운롤 굴리나요 (침착))
한바다: (아냐 다시한번 침착하게 생각해보자)
DORE (GM) 전원 아이디어 롤
한바다:
Value: | 80/40/16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정 향:
Value: | 60/30/12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채지우:
Value: | 75/37/15 |
Rolled: | 14 |
Result: | Extreme |
그러고보니 거실에 재떨이가 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채지우: 재떨이를 던져서 깨부수나..?
한바다: 재떨이를 집어서 박살내면..
둔기처럼..
그걸 이용해서 부수면 될 것같습니다.
정 향: .. 둘다 해보자!
어떻게 쓰는지는 자유입니다.
정 향: 가져올게! ( 총총총)
채지우: 좋아!
(바다손 꼭잡음)
한바다: (얌전)
정 향: ( 총총총 거실에서 재떨이를 집어들어..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
향은 재떨이를 거실에서 챙겨 돌아옵니다.
이제 거울을 부술까요?
한바다: 힘내.. (얌전)
채지우: 조져버려..
정 향: 간다..
( 재떨이의 끝을 너클마냥 붙잡고...... )
( 거울을 후려친다! )
Value: | 75/37/15 |
Rolled: | 12 |
Result: | Extreme |
DORE (GM) 정향 행운 판정
정 향:
Value: | 80/40/16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향은 거울을 부수는데 성공합니다.
정 향: 됐다!
거울을 때려부수면, 방은 천천히 아지랑이처럼 사라져갑니다.
채지우: 조아써..!
어어.. 나가야 하는거 아니야?
허물어져가나 불길한 예감은 들지 않고
이 붕괴에 휘말린다고 하더라도 눈을 뜰 뿐이겠지...라고 느낍니다.
한바다: (수건을 살짝 들어올려본다)
정 향: ..어.. 그러게? 입구도 사라지는거 아닌...아닌가. 아닌가보다.
세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채지우: ... 출구로 갈까?
정 향: ... 꿈이라도.. 깔리는건 싫어,
다같이 현관으로 이동하나요?
채지우: 가자가자가자 (바다 손 잡아 이끌고 현관으로 간다)
정 향: 현관으로 나가자~!
한바다: (같이 이동한다
세 사람은 모두 방에서 나와 현관으로 이동합니다.
열쇠를 사용해서 나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채지우: (현관 열쇠로 현관문을 연다)
달칵.
...
...
...
문득, 당신이 옆을 바라보면
아무것도 비치지 않을 터인 거울에
어느 가족이 비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아침입니다.
그것은 꿈이었던 것일까, 하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은 서둘러서 아침 준비를 해서 집을 나옵니다.
옷차림을 하고 있을때나,
학교를 가는 도중이나,
문득 당신이 창문이나 거울을 보았을 때.
그 집에서 본 사진에 찍혀있던, 작은 여자아이가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듭니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의 손을, 누군가가 감쌉니다.
부모로 보이는 팔과 손을 맞잡고, 그녀는 거울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
여러분들은 조금 자랑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모르는 집의, 작은 소녀와 가족은 구원 받았습니다.
-
END A 거울 속의 가족
~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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